새싹이 파릇파릇 올라오는 이른 봄 2018년 9월 새롭게 개장한 가평에 위치한 베뉴지CC를 다녀 왔습니다.
총 27홀 규모의 전형적인 산악지형의 골프코스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악지형 골프장 대비 그린이 넉넉합니다.
새롭게 단장한 만큼 잔디가 아주 발달하지는 않았지만 깔금하고 새로 정돈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조경수도 아직 크지 않아 한 여름에는 해를 피할 곳이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산악 계곡형이라 시원한 바람이 불어 땀을 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인상적인 것은 휴 코스와 힐코스 대부분에서 가평읍내와 주변 산봉우리들을 내려다보면서 라운딩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아주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또 하나는 신생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마샬이 운영 압박을 주지 않아 심적으로는 편한데 어쨌거나 앞팀이 느린 플레이 하면 그리 좋지만은 안더군요. 그냥 편한 마음으로 산책하듯이 라운딩하고, 홀과 홀 사이가 너무 멀어서 걸어서 이동하는 것은 많이 무리가 따릅니다. 카트타고 드라이빙 하는 재미도 있어요.
어쨌거나 코스 난이도는 높습니다. 산책하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라운딩 하면 주변 조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즐거운 라운딩 하세요^^
참고하시라고 이른 봄 갤러리를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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