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 개요
정말 친한 오래된 친구들과 함께할 라운딩 장소를 물색 하다 보니 지난 초겨울 라운딩시 주상절리 한탄강 줄기를 끼고도는 코스가 매력적이었던게 어렴풋이 생각 납니다. 낙엽이 다 진 후라 그 아름다운 절경을 반밖에 못본 지난 아쉬움으로 여름으로 가는 입구에서 제대로된 한탄강CC 절경을 좋은 친구들과 함께 만끽해 봅니다.
주변에 임꺽정으로 유명한 고석정을 비롯해 나이아가라 폭포의 미니어처 버전인 직탕폭포등 유명한 볼거리가 있고, 최근 완공된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은하수교를 둘러볼 수 있으니 라운딩 플러스 산책과 같은 관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한탄강CC
2000년도에 준공한 한탄강CC는
"철원 평야와 한탄강 상류 순담계곡 속에 빚어낸
아름다운 코스속에서의 라운딩"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00년 준공된 그래도 20년이나 된 골프장입니다.
홈페이지 대표 이미지는 실제 라운딩중 홀에서 눈에 담을 수 있는 사진입니다.
찾아가는 길
라운딩 후기
한탄강 CC의 특이할 만한 점은 캐디 거의 대부분이 남자 캐디고, 정규직 캐디는 "으뜸 캐디"로 통칭 합니다.
이번 라운딩시 그린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얼마 전부터 그린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네요.
꼭 그래서는 아니지만 그린이 보기보다 읽기가 어렵게 보였습니다.
코스는 무난한 편으로 파3 두개 홀은 계곡을 가로질러 샷을 해야 하는 약간 흥분되는 홀도 있습니다. 페어웨이도 대중 골프장으로서는 아주 관리가 잘 된 편이었네요. 아쉬운점은 캐디가 약간 신경이 좀 쓰였는데 끝나고 보니 얼마후 으뜸캐디로 승격하는 연습캐디 였네요. 어쨌거나 약간 어색한게 티가 나긴 했어요 ^^. 몇 홀은 한탄강 줄기를 따라 배치 되어 있어서 주상절리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포토 존에서는 플레이어들 모두 모여 사진한컷 꼭 남기시길 추천^^
코스 겔러리
남자 라커룸만의 특혜입니다. 바로 한탄강 계곡을 바라볼 수 있어서 라운딩 시작 전부터 기분이 업됩니다.
클럽하우수 전경입니다. - 내부는 화려하지도 도드라지지는 않아요.
자 그럼 밸리(Valley)코스 부터 라운딩을 시작해 봅니다.
조경이 참 잘되어 있는 느낌!. 많이 휜 우도그렉 홀입니다.
아쉽게도 경치구경 하다가 6번홀은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밸리 코스는 무난한 스코어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중간 쉬는 시간이 20여분 정도 되네요.. 두부김치에 막걸리 한잔 할 수 있을것 같네요^^ 2부에서 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