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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단상/노무현은?

노무현 대통령을 비방하는 행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노무현 대통령을 비방하는 행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현 노무현 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을 비방하는 행위에 대한 올바른 대처에 대한 의견을 묻습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사장 유시민입니다. 재단 업무와 관련하여 회원 여러분의 견해를 듣기 위해 이 편지를 씁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유명인사와 정치인을 포함하여 많은 이들이 허위사실이나 조작한 이미지, 사실을 자의적으로 왜곡 해석한 견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유포함으로써 노무현 대통령님을 비방해 왔고, 회원 여러분과 뜻있는 시민들은 그때마다 재단에 관련 사실을 제보하고 적극 대처하라고 요청하셨습니다.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재단은 메일로 180여 건, 홈페이지 Q&A로 100여 건, 페이스북으로 50여 건 등 모두 330여 건의 제보를 접수하였습니다. 유선전화로 들어온 제보와 대응 요구도 많았고, 재단의 소극적 태도를 비판하면서 후원 중단을 통보하거나 후원금 환불을 요청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관련한 문제로 직원들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기 어려울 만큼 많은 전화를 받았고, 10월 하순에는 평론가 이동형 씨의 발언 때문에 비슷한 상황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그 동안 재단은 2014년에 이사회의 논의를 토대로 수립한 방침에 따라 대처해 왔습니다. 제보를 받거나 자체 인지한 사건의 중대성을 살펴 필요한 때는 사실관계를 밝히는 논평을 냈으며, 다른 방법이 없는 경우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가족과 상의하여 법적 조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이해찬 이사장과 문재인 이사를 비롯한 재단의 이사진이 법률가들의 자문을 받아 세운 2014년의 방침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송구스럽지만 이 방침을 밖으로 공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시는 분이 별로 없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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